장기간 미개설로 남아있는 용운동 용수골과 가양동 남간정사 간 길이 450m 도로개설의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간담회에는 박민자 동구의원, 백무남 새울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장, 송진국 동구 안전도시국장, 이나영 동구의원, 임동균 용운동 주민자치위원장, 한민호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도로개설의 연결부분을 고려할 때 폭 20미터의 도시계획도로로 변경이 필요하며 비록 타당성분석결과 경제성이 조금 미흡하나 남간정사의 문화적 가치, 원도심 활성화 정책 및 장래 주민편익 등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전시 건설도로과장은 “도로개설사업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현재의 재정형편상 적극적 지원이 어렵지만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식 의원은 “용수골-남간정사간 도로개설사업은 동구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시의원으로서 시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고 “동구차원의 도로개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