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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시장,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간담회

지역발전에 합심…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지역현안 해결 총력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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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30 19:0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의 내년도 국비확보와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전시가 전폭적인 협력을 강화키로해 지역발전에 여야, 당리당략이 없음을 확인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대전 서구갑), 이상민 법제사법 위원장(대전 유성구),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민병주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참여했으며, 다음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희 전 의장과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은 의원총회 관계로 불참했다. 대전시에서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함께 했다.

처음 참석에서 제외됐던 민병주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전지역 현안에 지역구와 비례대표가 구별이 있을수 없다”며 유감을 표현하고 “하지만 우리 대전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국비확보 및 현안해결을 위해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보다 3000억원이 증가된 2조5000억원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가 100% 달성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대전시가 협조를 요청한 내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으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5400억원, ▲대전~세종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75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털 연결도로 건설(200억원) ▲대전~세종 광역교통정보기반 확충사업(43억원) ▲원도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60억원) ▲자원순환단지조성(342억원) ▲고화질(HD)(170억원) ▲중촌동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69억원) 등 8건이다.

국회의원들과 상의를 한 권 시장은 “옛 충남도청사 부지 통합적 활용방안 등 미래 대전의 100년을 좌우할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대전시가 요청한 현안사업으로는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 및 직선화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 조기 추진 ▲국립철도 박물관 대전유치 ▲회덕 IC 건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DCC 다목적전시장 건립 ▲대전산단재생사업 ▲옛)충남도청사 부지 통합적 활용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등 11건이다.

더불어 이날 권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과 박민식 의원(여당 간사)을 찾아 국제과학비스니스벨트,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4건의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한 후 잇달아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성호 의원을 면담하고 서대전역 KTX호남연결 및 직선화 사업 등 5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권 시장은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른 대처와 함께 지역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대전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지역 정치권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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