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최흥규, 부녀회장 최금옥)는 1일 관내 어르신 700여명 초청해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방문, 위로와 격려를 보냈으며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훈훈한 정과 효를 실천하는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1회째를 맞은 경로잔치는 식전행사로 북면 주민자치센터 풍물 및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고 천안시복지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여흥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최흥규 협의회장은 “3년째 세월호 및 구제역 파동 등으로 맥이 끊어져 이제야 어르신들을 모시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로잔치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매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