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1일 박수광 음성군수와 박희남 음성군의회 의장, (주)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새천년종합건설(주) 정인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산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민간 투자이행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산단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용산리와 읍내리 일원에 약 93만4000㎡로 조성할 계획이며 음식료 및 담배제조업, 조립금속,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기타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등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8년 5월 9일 충북도로부터 산업단지지구지정을 득하고 지난 8월 공모 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서희건설과 새천년종합건설(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 협의를 거쳐 협정식을 갖게 됐으며 2009년 토지보상과 공사를 착공해 2012년 동서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수광 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용산산업단지조성이 완공되면 낙후된 음성읍의 산업발전이 가속화되고 고용창출로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세외수입으로 지방재정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9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