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청사 통근버스 하반기도 정상 운행

행자부, 감축 논란 일축… “탑승률 30% 미만 노선 통폐합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5.05 19:0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감축 논란을 빚었던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가 올해 하반기에도 정상 운행된다.

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통근버스 운행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한 때 오는 7월부터 수도권 통근버스를 월요일과 금요일만 운행하고 평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아 해당 공무원들의 반발을 샀다.

이런 소문이 돈 것은 올해 확보한 통근버스 운행 예산이 지난해의 70% 수준인 9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행자부는 “통근버스 운행 감축 얘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다”며 “노선을 합리적으로 재편하면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감축설을 일축했다.

현재 수도권과 세종청사 간 통근버스는 33개 노선에서 요일별로 68∼93대(하루 평균 75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1900여명으로 세종시 36개 기관 종사자(1만3000명)의 14.6% 수준이다.

또 세종권(대전·청주·충남 공주)에서는 11개 노선에서 출근시간 64대, 퇴근시간 51대가 운행되고 있다.

조소연 세종청사관리소장은 “지금 하루 수천명의 공무원이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운행을 감축하면 엄청난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탑승률 30% 미만 노선을 통폐합하는 등 노선을 합리적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엽기자 leesy8904@dail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