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매년 스승의 날이 행사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이런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며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가 범시민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스승에게 편지를 쓰고 전화를 하는 등 생활 속에서의 스승 존경 운동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서 권 시장은 “대전만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자유학기제의 좋은 학습터전으로 삼아야 한다”며“특히 대덕특구와 특구 내 연구기관, 엑스포 관련 각종 시설을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시설로 활용하고 이를 전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대전이 전국적으로 좋은 배움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와 과학특구 간 상생협력에 대해서는 “서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연연 입장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체 출연연보다 시범기관 한두 군데를 선정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켜 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