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아산교육청(교육장 현재규)은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에서 특수학급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아산 특수학급학생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직업능력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글타자검정,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4종목으로 개최해 장애학생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정보 소양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글타자검정은 1, 2급 장애등급을 가진 중증 장애학생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은 워드프로세스의 기초 기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으며 중학생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프리젠데이션을 제작하고 고등학생은 엑셀로 데이터를 입력토록 해 학교 급 별 적합한 정보화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자립생활의 기초가 되도록 했다.
시상은 각 종목별 참가자의 40%범위 내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2015 충남 특수학교(급)학생 정보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규 아산교육장은 “스마트 사회를 함께 나아갈 동반자로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장애로 인한 벽을 허물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