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 정 기자 = ‘8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오는 26일 ‘살맛나는 복지로 함께 하는 동행과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 박병진)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군내 7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61개의 체험·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해 지역복지시설 관계자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또 박람회장에서는 군내 기관·단체 등에서 마련한 복지서비스 홍보부스와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나눔마당, 캘라그라피 손글씨 체험, 다육식물 힐링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갈고 닦은 풍물, 오카리나, 스포츠댄스 등을 맘껏 뽐내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복지서비스에 대한 체감과 이해를 돕고자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알차고 내실있게 행사를 준비해 복지체험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