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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생협력 통한 안전 시책 추진에 최선

12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재난안전 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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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3 10:39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2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본부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열고 항공·해양·육상 안전사고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재난 안전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캠프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본부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열고 항공·해양·육상 안전사고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세월호 사건과 아파트 화재사건 등 대형 사고로 인해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 위주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안전체험캠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서대학교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체험교육에서는 △선박사고 대피요령 및 탈출 체험 △모터보트 조정 체험 △B737 비행기 탑승 및 탈출 시험 △지진 가상체험관 △소화기 작동 △건물 탈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육·해·공 전 분야에 걸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수연 주무관은 “그동안 안전에 대해 막연히 이론적인 교육만 받아 실제로 사고 발생 시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는데 오늘 실습 교육을 받고 나니 재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지역 기업 및 학교와 연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안전 시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 교육의 효과성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전 등 각 분야에 걸쳐 민·관·학이 함께 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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