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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도권 규제완화 뚫고 12개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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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3 10:48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뚫고 수도권 7개사를 포함, 모두 12개 유망기업으로부터 2700억 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시덕 공주시장 등 7개 시·군 시장·군수, 조경희 ㈜바디프랜드 대표 등 12개 기업 대표이사와 함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12개 기업은 도내 7개 시·군 산업단지 내 46만 7286㎡ 부지에 모두 2674억 원을 투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거나 새롭게 공장을 설립한다.

우선 공주지역에는 ㈜바디프랜드와 ㈜원스텐, 성화전기공업㈜ 등 3개 기업이 새 터를 잡는다.

안마의자 전문 생산 기업으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는 2018년까지 272억 원을 들여 월미2농공단지 내 3만 5306㎡의 부지에 신규로 공장 세운다.

스테인리스 스틸파이프 제조기업인 ㈜원스텐은 탄천산단 1만 8942㎡의 부지에 2017년까지 105억 원을, 송전용 철탑을 생산하는 성화전기공업은 탄천산단 9만 2303㎡에 2018년까지 215억 원을 투입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반도체장비 업체로 수도권에 위치한 ㈜나우이엔지는 2017년까지 아산 제2테크노벨리 내 2만 5236㎡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총 135억 원을 투자한다.

또 인발파이프 생산 기업인 광성강광공업㈜은 2018년까지 137억 원을 들여 수도권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서산인더스밸리 내 3만 3057㎡ 규모의 부지에 이전한다.

냉간압연재를 생산하고 있는 ㈜대흥코스텍은 당진 송산2산단 1만 6528㎡의 부지에 공장을 신규 설립하기 위해 207억 원을 투입하고, 페인트 제조업체인 한진화학㈜은 당진 합덕산단 2만 8379㎡에 201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에 있는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프린터 전문기업인 ㈜우심시스템은 홍성 일반산단 3만 4755㎡에 2018년까지 280억 원을 투자하고, 상업용 냉장설비 전문업체인 오텍캐리어냉장(유)은 예산 고덕농공단지 3만 1665㎡에 내년까지 117억 원을 투입, 수도권에 있는 본사 및 공장을 각각 옮긴다.

도는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도내에서는 앞으로 3년 동안 생산 유발 3623억 원, 부가가치 유발 1340억 원, 고용 유발 2260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2855억 원의 생산액과 637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신규 고용 창출은 1695명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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