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5~8일 4일간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모금한 것이다.
삶의 기반을 잃고 고통과 슬픔에 빠진 네팔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긴급구호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구호성금 전달식에서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네팔 이재민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위로했다.
충북도 직원들은 지난 2005년 중국 쏭화강 오염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한 흑룡강성 생수보내기 성금, 2013년 태풍으로 인한 필리핀 이재민 구호성금,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