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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추경 7869억660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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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5.13 16:3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13일 제278회 임시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회기는 도 본청과 산하기관·단체에 대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특히 5분 정책 발언, 현장 방문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평가다.

도의회는 11일~12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충남도 추경 7869억6600만원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도가 제출한 7885억5610만원보다 15억9010만원 삭감된 규모다.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통해 삭감된 사업 예산은 총 16건.

문화예술대학동아리 재능기부활동사업 9000만원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 1억8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정부 3.0체험마당 전시관 이벤트 사업(500만원),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운영(1억5650만원), 경기단체 및 선수 육성(5억원) 등이 과다계상 등의 이유로 예산이 깎였다.

예결위원들은 하나같이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관련, 충남 땅을 사수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소송을 위해 필요한 추경 예산 2억100만원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장기승 예결특위원장은 “지방세 수입에 따른 법적 의무적 경비 편성, 국고보조 변동에 따른 도비 부담액 등에 대해 집중 심사했다”며 “건전한 재정 확보를 위한 도의회와 도 집행부의 노력이 엿보이는 예결심사였다”고 평가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도 대거 가결됐다.

구체적으로 ▲도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산업단지 개발 지원조례 일부개정안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스승의 날 기념행사 지원 조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등이다.

이밖에 농경환위가 해제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역민을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했고, 교육위원회는 자율형 사립고 등을 찾아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김기영 의장은 “도민의 땀과 열정이 깃든 혈세를 절대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도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살기 좋은 충남, 삶의 질이 향상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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