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정 간담회는 시정현안 설명과 간담회, 하늘양봉장과 119종합상황실 등 청사시설 시찰,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가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문을 연 권 시장은 “얼마 전 그린벨트 규제 완화 정부 발표와 관련해서 대전시가 그간 많이 건의했고 이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치로 현안사업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시정 발전에 지역 언론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화순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매년 한차례씩 시정간담회를 개최 하다가 지난해에 세월호 때문에 중단됐지만 2년 만에 초청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목요언론인클럽은 지난 35주년 창립총회를 통해 중부권에서 언론계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전시와 함께 하는 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세종시로의 인구유출 문제, 원자로 안전문제, 국립 철도 박물관,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일자리 창출, 엑스포 재창조 등 시 현안사업 전반에 걸쳐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져 시정현안을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