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당진] 김윤진 기자 =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배드민턴 도시 당진시가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신계륜) 주관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당진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5 한일 청소년 배드민턴(주니어)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한 양국의 미래 꿈나무들이 매년 격년제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배드민턴의 매카 당진에서 양국 우수청소년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당진에는 16개 클럽, 4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 천안, 아산, 서산의 배드민턴 동호인까지 참여하면 충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도 이번 대회가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 중 공식경기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단체경기가 진행되며, 19일에는 당진시의 문화유산을 양국 선수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투어도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드민턴 대회에 많이 구경 오셔서 양국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을 응원해 달라”면서 앞으로 이번 대회 외에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배드민턴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당진시는 그동안 배드민턴 실업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초, 중, 고등부로 이어지는 엘리트 체육 육성과 전국대회 개최 및 각종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최를 계기로 충남지역 최고의 배드민턴 메카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