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은 15일 스승의 날을 ‘청양사랑 교직원 봉사의 날’로 정하고 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직원 200여 명이 동참, 청양읍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학교별로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했던 청양 교직원들은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지역 사랑을 실천하자는 뜻을 모아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 에 앞서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청양읍내 일원에서 학교 주변과 아파트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다량 수거해 환경 정화에 한 몫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교육지원청과 청양도서관, 청양유치원,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2개교 교직원들이 참가하고 그 외 교직원들은 주변 문화유적 환경 정화 활동, 복지시설 방문 등 청양 교직원들 대부분이 청양사랑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느 해 스승의 날보다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스승의 날을 보냈다.
특히 청양군청과 청양읍사무소에서는 교직원 봉사 활동을 위해 쓰레기 봉투, 집게 등을 지원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교직원들의 지역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김은자 교육장은 “올해부터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지만 특히 이번 스승의 날은 교직원들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으로 거듭나고 지역 사회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