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강소농가 육성 위한 야간교육 추진

‘주경야독’으로 꿈꾸는 부농의 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5.17 12:36
  • 기자명 By. 이을규 기자
[충청신문=괴산] 이을규 기자 = 괴산군 강소농가들이 농업경영 향상과 역량개발을 위한 강소농 후속교육에 낮의 바쁜 농작업을 마치고 저녁에 야간교육을 실시함에도 불구, 조는 사람 하나 없이 수업에 열중하는 등,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

강소농은 우리나라 여건상 작지만 강한 농업,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정책으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의 5대 실천과제를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3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후속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쁜 영농철, 많은 농가들이 농작업 시간인 주간보다 야간교육을 희망하여 야간수업으로 추진 했으며, 4월 29일 1차를 시작으로 후속교육을 추진해 나간다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간교육임에도 30여명의 강소농가들이 당일 농사일을 마치고 교육장으로 모여 농가소득증대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며, “저녁조차 드시지 못한 참여강소농민을 위해 김밥과 음료를 제공하여 농가들의 교육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말했다.

야간교육에 참여한 한 강소농가는 “우리나라의 농업은 그 구조상 고소득을 올리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그 해법은 분명히 있을것이며, 강소농 교육이 그 실마리가 될것이라 믿기 때문에 야간교육에 참여한다” 라고 말해 강소농 교육에 대한 열의를 표현하였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로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도 강소농 평가회서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강소농 육성으로 농가 실질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강소농 분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