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정은모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청암장학회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 편의를 위해 2400만원 상당의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를 기증받았다.
기증된 차량은 본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능부 및 운동부의 대회 출전 그리고 훈련지원과 기타교육에 필요한 수송 업무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암장학회(회장 이언구)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인재개발을 위해 2009년 5월 18일에 설립, 올해로 여섯번째 충남기계공업고교 학생 5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매년 여름방학에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장학생들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해 해외연수를 시킨 바 있으며, 오늘 승합차를 교육기부 했다.
이언구 청암장학회 회장은 “이번에 기증된 차량으로 후배들이 이동에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태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온 청암 장학회에서 본교의 노후된 승합차를 보고 12인승 승합차를 기증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