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열린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한 예산에 대해 송곳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홍 의원은 환경녹지국과 농정국 소관 심의에서 강정리 석면 피해와 관련, “특위가 가동 중인 만큼 하루빨리 갈등을 봉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도내 226개 희망마을에 1268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면서도 투자 대비 효율성은 떨어진다”며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경제산업실과 농업기술원 등 예산심의에서 “지방재정법상 예산편성절차를 무시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방만한 예산 운용을 줄여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심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도의원의 임무”라며 “보다 투명하고 바르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태안 삼성초 다목적교실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