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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2.02 19: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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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휘복지재단은 약 120여명의 중증장애인, 자폐아, 지적장애인 등을 수용하고 있다.
대전청 조사 1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고무장갑, 장화등 생필품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애인 대면 요령 및 주의 사항을 숙지한 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비바람과 눈보라가 이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여직원들은 트럭 2대분의 약 2000포기의 배추와 무를 씻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해서 저장고에 보관했다.
또한 재활원 가족들이 겨우내 먹을 배추를 신문지에 싸서 저장고에 보관하는 일, 땅을 파서 무를 보관하는 일, 그리고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복지원 방 도배까지 참여직원들 모두 환한 얼굴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그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흐뭇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지방국세청 서정화 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자매결연을 맺은 이곳은 물론 다른 시설에도 사회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원 김某 사회복지사는 “국세청의 천사 같은 아저씨, 아줌마들이 주신 선물 덕분에 올해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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