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은모 기자 = 대전옥계초등학교(교장 노한래)는 20일부터 22일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여러 지역의 문화 체험을 통한 생활 적응능력 신장을 위해'전국 옥계간 교류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올해는 ‘대전 방문의 해’로 강릉옥계, 보령옥계초등학교 4,5,6학년 72명이 대전에 모여 2박3일간 다양한 체험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해이다.
첫째 날에는 ‘옥계 친구들 환영의 날’로 대전옥계초등학교에서 강릉, 보령옥계 친구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열고 먼 곳에서 온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어 중앙 행정 업무를 맡아보고 있는 대전정부청사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관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어서 스카이 로드 관람, 지하철 타기 체험을 통해 대전이 행정 및 교통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둘째 날에는 ‘과학의 도시, 대전을 체험하자’주제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여 천체관, 상설전시관, 우주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과학적 체험을 하게 된다. 이어서 대전 엑스포를 들러 한빛탑에서 세 개 학교의 단체촬영을 하고 엑스포 전시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셋째 날은 ‘옥계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날’로 정해 대전 오월드를 방문하고 사파리 및 놀이기구 체험,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보며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열린 후 환송식과 함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갖게 된다.
대전옥계초등학교 노한래 교장은 “전국 옥계간 교류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환경을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그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는 테마형 체험활동 전개를 통해 전인적 인성과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