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가 제주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필드경기에 3명의 학생이 참가해 여자 높이뛰기 금메달 1개, 남자 포환던지기 금메달 1개, 남자 창던지기 은메달 1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아산성심학교 체육 꿈나무 선수단의 명성을 높였다.
메달 획득의 주인공들은 초 6학년 김예담(높이뛰기), 중3 강성서(포환던지기), 중1 이동규(창던지기) 학생으로 세 학생 모두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이 같은 놀라운 결과를 얻은 것이어서 학교관계자와 지도교사 그리고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성서 학생은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9m 10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평소 체육교사의 강화훈련 계획에 따라 전문 코치진을 배치하고 체력보강운동과 종목별 기술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윤경희 교장은 “전국대회에서 학교의 이름을 드높인 우리 학생들이 대단히 자랑스러우며 대회를 위해 비지땀 흘리며 노력한 학생들과 학생지도에 애쓴 교사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