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서울 강남경찰서(서장 김학관)는 지난 23일 강남경찰서 에서 농촌지역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 U)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음성군과 강남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지원 및 후원을 통해 국내 생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도시의 문화 컨텐츠 및 문화 탐방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한, 이 협약의 일환으로 음성군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106명이 당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협약식 체결에 참석한 후 한강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탐방을 통해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강남경찰서와의 상호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