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때이른 무더위’ 폭염대비 종합대책 가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5.27 11:34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올해 폭염 발생빈도 및 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관련 부서 간 구성·운영 중인 T/F팀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서해상에 이동성 고기압이 느리게 동진하면서 공기가 정체되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강한 일사의 영향을 받아 폭염강도 및 일수가 날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첫 폭염특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지난 25일 전국에 발효됐다.

이에 따라 도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무더운 시간대(오후 2∼4시)에 농사나 야외근로, 훈련·체육 활동을 자제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또 도내 4050곳에 이르는 무더위 쉼터의 지정·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시·군에 요청하고, 이 가운데 3334개 시설에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로 총 7132명을 확보해 매일 1회 이상 안부전화 및 건강체크를 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발생빈도·강도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폭염으로 목숨까지 잃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염 발생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