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원하고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와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활, 가장 힘찬 발걸음, 희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논산지역자활센터 권혜경 실장 등 3명과 보령시 이심은 주무관 등 공무원 8명이 도지사 표창을, 부여지역자활센터 한상진 팀장 등 5명은 도의회 의장상을, 천안지역자활센터 김명호 씨 등 참여 주민 15명은 충남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금산지역자활센터 곽영곤 씨 등 참여 주민 3명은 한국자활센터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충남지역 자활 관계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명랑운동회,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과 자활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자활은 근로 정의를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자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인 만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여러분들도 자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맞춤형 자활 서비스 제공,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자산 형성 지원 등 7개 사업에 241억 원을 지원 중이다.
도내에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116개 자활사업단과 75개 자활기업이 활동 중으로, 이 중 14개 업체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