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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2.10 19: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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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일원 6만㎡ 대지에 건립되는 ‘당진군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는 총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처리동과 퇴비동, 관리동의 건물과 2만여㎡의 휴게 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가축분뇨 통합센터는 최신기술을 도입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산폐수의 고도처리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액·퇴비 자원화 처리가 동시 수행토록 시설되며, 이 시설은 1일 95톤의 분뇨처리 정화능력과 1일 75톤의 액·퇴비 자원화 능력을 갖춰 농가에 맞춤형 고품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환경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효율적인 운영성과가 가시화 될 경우 추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10일 현지에서 마을주민과 민종기 당진군수, 최동섭 군의회의장 및 공사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주민들이 걱정하는 악취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사업비를 투입해 전체시설은 지하화 및 밀폐화 했으며 탈취효율 96%이상을 보증하는 탈취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해 악취를 저감했으며 잔여가스는 오존을 활용해 100% 탈취하는 악취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뇨수거차량의 모든 작업은 밀폐형태의 투입동에서 진행되며, 악취의 휘산이 이뤄졌던 퇴비화 시설은 돔형태의 밀폐 구조를 가진 시설로 조성되고, 정화처리시설 또한 지하화해 녹색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토지이용의 극대화와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달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건축공사와 시운전 기간 등을 포함해 2010년1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악취 제거를 위해 시설 전체를 밀폐 및 지하화 형태로 조성하고 2만여㎡의 조경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체육시설, 친환경 작물재배지 등 주민 친화적인 환경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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