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박주용)는 지난달 29일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힐링 데이’를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학습종합클리닉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삼양초는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의미한 놀이와 오감체험을 제공해 학교를 즐거운 곳으로 느끼게 하고자 마련된 즐거운 학교, ‘힐링 데이’5월 프로그램은 운동마당의 소운동회, 요리마당의 초콜릿 만들기와 초코볼 만들기, 바느질마당의 가방 고리 만들기, 영화마당의 영화감상까지 4개 영역의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힐링 데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배려와 어울림으로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게 됐다. 또한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놀이와 여가 문화를 접함으로써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삼양초는 5월 ‘힐링 데이’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학생들을 즐거움의 세계로 이끌 계획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초 박주용 교장은 “즐거운 학교,‘힐링 데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합니다.이런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더욱 키우고,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랍니다. 더불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은 본교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