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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청소년 위한 ‘재난안전 체험교실’ 연다

한서대·교육지원청과 손잡고 내달부터 실질적인 재난대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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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02 11:20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초·중·고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청소년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시범 실시된 재난안전 체험교실 모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재난안전 교육을 위해 한서대 및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 초·중·고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청소년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세월호 사건과 아파트 화재 등 대형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안전도 관심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군은 실질적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달 12일 한서대에서 안전체험교실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난안전 체험캠프의 운영을 준비해온 바 있다.

군은 한서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안전 분야 인프라를 활용, 내달부터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기별 80명씩 1박2일에 걸쳐 해양과 항공, 육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안전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선박사고 대피요령 및 탈출 체험 △모터보트 조정체험 △B737 비행기 탑승 및 탈출 체험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작동법 교육 △건물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지진 체험 등이다.

이번 재난안전 체험교실은 한서대 및 태안교육지원청과의 상호 협력으로 실시돼 민선6기가 추진 중인 상생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한편, 주민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과 더불어 해양 레저·관광 안전도시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책상에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교육을 위해 군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효과적인 안전 교육이 될 이번 재난체험교실에 지역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안전체험교실 일정은 △1기 7. 27.~28. △2기 7. 29.~30. △3기 7. 31.~8. 1. △4기 8. 3.~4. △5기 8. 5.~6.이며 각 기별 80명씩 1박2일로 운영되고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신청은 이달 19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미래안전정책실 전략5팀(041-670-2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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