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궁도연합회(회장 김완구)가 주최하는 제3회 단양군수기차지 충북 남여 궁도대회가 오는 7일 단양읍 대성정에서 열린다.
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40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부터 개인전 각 부별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도내 국궁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국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자부 등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3순 기록경기로 종목별 3위까지 시상한다.
단체전 1위팀에는 우승기와 상금 50만원, 트로피가 전달되며, 2위팀에는 30만원과 트로피, 3위팀에는 2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개인종목도 순위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초순 몰기상을 비롯해 노기상, 장려상 등도 함께 시상한다.
김완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국궁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궁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호국무예인 국궁의 보급과계승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