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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지구∼천안시 쌍용고간 연결도로개설공사 착수

LH로부터 공사비 34억원 유치… 쌍용동 주민 출퇴근 교통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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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04 11:2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시와 아산시 상생발전 기여… 2016년 6월 준공 예정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그동안 도로 미개설로 천안·아산지역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겪었던 아산시 배방지구와 천안시 쌍용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착공했고 4일 밝혔다.

천안·아산만권 신도시(1단계)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시 배방지구 경계까지만 개설된 ‘장재로’ 동쪽 연장부분이 1단계 택지개발사업지구 경계까지만 개설되어 천안·아산인근지역 주민들의 도로개설요구가 높았다.

이는 서북구 쌍용동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아산시 배방지구∼천안시 쌍용고등학교 간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단절됐다.

따라서 두 지역간 도로망 확충과 천안시와 아산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에 착수했다.

2016년 6월 준공목표로 이달 공사에 착수한 아산시 배방지구∼천안시 쌍용고간 연결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268m, 폭 20m로 아산시 배방지구와 천안시 쌍용동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직선노선이 된다.

도로개설로 차량의 통행시간 및 거리단축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국도21호선과 천안시 신시가지와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두 도시간 경제 및 생활권을 통합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대도시 광역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안시는 도로개설에 소요되는 재원마련을 위해 건설도로과장을 주축으로 별도의 전담반을 구성하여 도로개설 사업비 54억원 가운데 34억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토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천안·아산만권 신도시(1단계) 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로개설공사인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줄기찬 협상 및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사업 예산확보로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 재원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 배방지구∼천안시 쌍용고간 연결도로개설공사 구간에는 월봉산의 동·식물 이동단절이 우려되어 동·식물 및 등산객 이동을 위한 생태터널도 설치된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본 공사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공사로써 두 도시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두 도시간의 원활한 도심 교통소통을 위해 완벽시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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