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대해 인터뷰를 갖고 “직접 상황을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는 보건복지국장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대해 업무수행을 했는데,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나서게 됐다”며 “도민이 직접 뽑아 준 광역단체장으로 현장에 직접 나서 도민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확진 전 의심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역별 병원 지정이 시급하다”며 “최우선으로 지정병원을 지정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 위임에 따라 도내 격리환자 135명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내 병원을 통해 의심환자를 적시에 찾아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지사는 충남도 장애인체전과 도민체전에 대해 예기했다.
안지사는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12-13일)와 충남도민체전(18-21일)은 내주 초까지 메르스 관련 상황을 살펴 본 뒤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