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메르스 의심환자 증가와 이에 따른 조치상황, 도민불안 해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도내 메리스 환자는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의심환자는 지속적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배근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보도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충남도내에도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고, 모니터링 대상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근심을 덜기 위해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의원도 “도민들이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증가하는데도 정확한 정보와 대책이 없어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도내 의료기관(보건소, 병의원)을 총동원하여 확산방지와 함께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방역 등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공휘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에 대해 시군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실시간 이상 유무를 파악, 조치하고 도내 의료기관(병의원 1,046개소)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 후 상황을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심환자 신고시 역학조사 후 필요에 따라 격리병원에 긴급히 이송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연 의원과 정정희 의원은 “도민들에게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등 집중적인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국에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을 확보하여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오배근 위원장은 6월 중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 및 도민체육대회와 관련해 말했다.
오 위원장은 “전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많은 학교가 휴교해 학생들의 대회 참여가 어려움이 따른다”며 “지속적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해 대회규모 축소 또는 개최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