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와 인터페론,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지난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B모씨(여)와 4일 확진판명을 받은 C모씨 등 40대 두명모두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발생의 전국적 확산으로 국민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A병원은 지난 3일부터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확진 환자와 접촉력이나 여행력(중동 방문) 등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적합할 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3, 4일 이틀간 이굿 임시진료소를 다녀간 환자 및 격리 상태로 입원치료중인 5명의 의심환자 등 50여 명이 메르스 진단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중 의심환자로 분류되었던 5명은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 기준’에 따라 잠복 기간인 2주간 격리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