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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메르스대책본부, 의심환자 1명 1차 검사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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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10 19:11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시메르스대책본부(이하 시 대책본부)가 10일 폐렴 증세를 보이던 시민 A씨(남 35)가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실의 격리 병동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2시 평택 박애병원 응급실에 고열로 내원했으며 박애병원측은 지난 1일 A씨의 인적사항을 아산시 보건소에 통보했다.

이후 시 대책본부는 파견된 조사관을 통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양성으로 판단해 위험성을 느끼고 격리대상자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하려했으나 단대병원에 병실이 없어 공주보건소의 응급차량을 이용해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울의료원에서 용역조사관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돼 시 대책본부에 다시 넘겨졌고 시는 위험성을 인식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며 메르스 예방에 대해 교육과 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수시로 확인했다.

이후 지난 4일 A씨는 병세가 악화되자 아산시소재 충무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상항을 설명하고 아산충무병원 내 1인실에 입원했지만 호전되지 않아 결국 지난 9일 메르스 의심환자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과 10일 오후 4시 30분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를 해보니 1차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 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한데 이어 현재 아산충무병원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A씨의 최종 검사 결과는 10일 오후 늦게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시 대책본부는 11일 오전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자세한 내용과 대책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대책본부 관계자는 “A씨의 경우 메르스 의심환자로 서울의료원까지 이송해 격리 조치했는데 누가 조사했는지 음성으로 나와 다시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해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며 당시 아산충무병원의 입원환자 노출 우려에 대해 차후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오면 역학조사관을 통해 노출시간과 밀접접촉자 등 CCTV를 보고 상황 판단해 추후조치 등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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