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고광산)기계과 정태진(3학년), 전기과 장도영(3학년)학생 2명이 2015학년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학생으로 최종 합격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현장학습이란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기능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특성화고교의 특성에 맞는 취업중심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적합한 글로벌 마인드(자기주도성, 적응력) 및 의사소통 능력 배양과 새로운 선진기술 습득·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특성화고교 및 마이스터고교 3학년 재학생 중 적격자를 엄격히 선발, 해외에 일정기간 동안 위탁비용 등 소요경비를 지원하여 현장학습 학생으로 파견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발된 정태진(3학년)학생은 용접배관 분야 직종에서, 장도영(3학년)학생은 전기분야 직종에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성적 우수 기준을 충족하는 등 엄격한 선발 기준과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두 학생은 오는 9월 초부터 약 12주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과정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꿈을 실현하는 우수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체육관 신축을 비롯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개편 및 산학일체형 도제식 학교 유치 등 중·장기 학교발전 마스터 플랜을 수립 적극 추진함으로써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