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청과 신안건설 관계자는 11일 오전 제천교육청에서 '장락초 교사 증축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안건설은 약 31억원이 소요되는 일반교실 10실(특별교실 2 포함)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 증축에 들어간다.
교사 증축은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2017년 3월 전까지 사업을 완료, 충청북도 교육청에 기부하게 된다.
기부가 완료되면 장락초는 공동주택 등의 입주로 늘어나는 학생 배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신안건설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락초 교사 증축 제의에 따라 진행됐다.
이후 제천교육청과 건설사는 교사 증축을 위한 소요물량, 금액, 증축시기 등의 논의를 거쳐 이날 협약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