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1899년 설립된 역사 깊은 은행으로 사원수가 1만5000명에 이르고, 자회사로는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신용정보 등이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표은행이다.
우리은행은 투자협약식에서 2015년 12월까지 200석 규모의 천안고객센터 신설을 완료하고 비대면 채널확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컨택(콜)센터 상담수요에 따른 고용증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내외적인 기업유치 환경의 악화로 지역내신규고용 창출 등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민선6기 들어 정보통신분야의 발달로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산업인 컨택(콜)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우 매년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컨택산업은 연간 18∼27% 이상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컨택(콜)센터의 확충 및 신규설립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천안은 수도권 배후의 65만 인구의 대도시로서 관내에 11개 대학 7만4000여명의 학생 및 20∼30대의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활력있는 도시로서 컨택(콜)센터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 우리은행 컨택센터 유치를 성사시켰다.
구본영 시장은 “우리은행 고객센터의 천안설립으로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지역이 고용창출이 많은 대표적인 지식서비스산업인 컨택(콜)센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