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르스 사태로 지역 음식점들의 매출이 줄어 경기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 상인을 돕기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시 교육청은 월 1회 네번째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3일간 확대 시행한다. 하루 평균 구내식당 이용인원은 300여 명으로 이들이 관내 식당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연장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