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군은 증평 체육공원 조성공사 부지에 추진 중인 증평 생활체육관 건립 설계공모를 한 결과 모두 3개 업체의 작품이 출품했으며, 심사위원장 한국교통대학교 송연호 교수를 비롯해 관련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14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의‘증평군민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녹색체육관’을 당선작으로 15일 선정했다.
또,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포심(대표자 김정환) 작품을, 장려작은 초석건축사사무소(대표자 김대연)의 작품이 각각 선정했으며, 당선작 출품업체에는 설계권이 주어져 2015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게 되며, 우수작은 1300만원, 가작은 980만원의 상금을 수여 했다.
한편 증평 생활체육관은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만7620㎡의 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700㎡의 규모로 배구, 농구, 스쿼시, 배드민턴, 탁구,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2015년 하반기 본 공사에 착수해 2016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체육관 주변으로는 기 조성된 게이트볼 장, 풋살 경기장과 함께 증평체육공원이 올7월말 마무리 되면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등이 들어서 스포츠산업 육성의 초석과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등 웰빙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