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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민 8명, (사) 한국효도회 효행상 수상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살며, 효의 길이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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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16 12:36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사) 한국 효도 회 예산군 지회(회장 김기원)는 한국효도 회 중앙회 주관 ‘제27회 효행상 시상식’에서 예산읍 역전로 차정신(68세)씨 등 총 8명이 효행 상을 받았다.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예산군민 8명(효자 3, 효녀 1, 효부 3, 효행학생 1)이 한국효도회 예산군지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효자 부분 효행상을 수상한 차정신씨는 “효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간 본연의 도리”라며 일흔이 다된 나이에 아내가 없는 처지에도 지극한 효심으로 홀어머니 병수발을 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중에도 수시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효자 상에는 대술면 궐곡리 김용왕(남·51)씨와 봉산면 마교리 강영범(남·37)씨, 효부상에는 고덕면 사리 이순례(여·56)씨, 예산읍 간양리 함정열(여·53)씨, 광시면 동산리 오난숙(여·52)씨, 효녀상에는 예산읍 주교리 오명희(여·45)씨, 그리고 효행 학생 상에는 예산읍 주교리 박재신(남·15)군이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효도 회는 우리민족의 정신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효행 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3월 5일부터 15년간 예산군지회를 이끌어 오면서 김기원 지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효를 실천하고 있는 예산지역 효자 효부 등 수상자 70여 명을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충청남도 지부장으로 임명받았다.

김기원 회장은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정신을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웃어른을 모실 줄 알고, 아랫사람을 이끌어주고,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을 보살피고, 서로 간에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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