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1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91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구)주택공사 사옥을 지난 2009년 최초 매각 예정가격인 179억원대에서 약 43억원 저렴한 136억원대로 조정해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주택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201.5㎡, 건물연면적 6638㎡이며 지리적 이점 및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병의원 및 기업, 개인 등 수요자를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용 건폐율 80%, 용적률 1300%(현재 건폐율 22%, 용적율 183%)로 상당할 정도의 증·개축 등이 가능하고 정부청사 남측 둥지네거리 코너 각지 및 대전정부청사 들의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및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등 요양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둥지아파트 등 학부모들의 교육에 열의가 높아 대전시청 부근에 집중되어 있는 학원 수요를 대체할 수 있고 인근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등 매각 물건의 인기가 높아 순조롭게 매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 사이트(http://www.onbid.co.kr) 공고(6월 16일)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며 개찰일은 25일 오전 10시이다. 해당기간동안 입찰서 제출한 유효한 1명이상 응찰자 중 최고가격 응찰자에게 매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