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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메르스 예방 관리 ‘총력전’

2500여개 다중이용시설 예방물품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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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17 12:5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최근들어 전국적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 선별진료실을 24시간 운영해 메르스 밀접 접촉자, 일반 접촉자, 의심환자 등에 대한 진료를 대대 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각 마을회관을 비롯해 읍·면사무소와 역, 터미널 등 2500여개 다중이용시설에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비상근무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지역거점병원 가동 확인과 의심환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구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

특히 메르스는 전염성이 있지만 분명히 제한된 범위에서 발생하며 바이러스는 보호 장비 없이 환자를 돌보는 등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다면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되는 것으로 현재 보고된 건은 대부분 병원 내 감염과 가족 간 감염으로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가운, 장갑, N95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등)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미터 이내에 같은 방 또는 진료, 처치, 병실에 머문 경우이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면서 보건소에서 1일 2회, 증상 발생 여부와 체온을 모니터링하고 증상 발생 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해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 검사(RT-PCR)와 치료를 받게 된다.

이같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 즉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전염력이 없으며 잠복기 중에 접촉한 사람이 증상이 없다면 진단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한편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가급적 접촉을 피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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