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씨는 서구청 민원실에서 행정도우미로 15년간 활동해오며, 공공기관과 병원 등에 700여권을 도서를 기증한 바 있고,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노인 대상으로 한글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초등학교 교사 퇴직 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씨는 "쌓여있는 책들을 보며, 이제는 책들을 나눠주고 돌려보는 게 의미 있게 삶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교사 퇴직 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씨는 “쌓여있는 책들을 보며, 이제는 책들을 나눠주고 돌려보는 게 의미 있게 삶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