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가 관내 기업체에 56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등 단기간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11일 개소식을 통해 보은국민체육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일자리 허브센터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 사업으로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센터에서는 전통시장, 이장회의, 각종 행사에 찾아가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업에 상시 방문해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인력동향을 파악하는 등 취업 연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인,구직 상담업무 외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버스투어, 구직자 기업탐방 등 구직자에게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취업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경비원 신입교육, 노인 여가지도사, 룸메이드, 전산실무 고급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이 계획되어 있어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043-543-9172~5)로 문의하면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 관련 사항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