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의정칼럼] 인생 2막,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6.21 18: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박 종 배 대전서구의회의원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노후준비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되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지고 있다.
 
노후준비는 ‘노인이 된다는 것’, ‘노인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늙어가는 사람(老人), UN에서는 ‘65세 이상’을 노인이라 정했다. 우리나라 노인복지법 역시 이를 따라 65세를 법적 노인으로 정하고 지하철 무료 승차나 공원?미술관 무료입장 등을 허용하며 다양한 공제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203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24명이 노인인 초 고령 사회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인구의 9.5%로 나타났지만 추후 20년 사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저 출산에 따른 고령화 현상은 21세기 들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며 인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다.
 
본인은 여기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와는 별개로 제 자신이 평소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아름답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하면 좋을 것 같은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격언처럼 건강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건강이란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인 건강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매일 매일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둘째는 화목한 가정과 배우자다. 고사성어 중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는 표현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홀로 노후를 맞게 된 미국 명문대학교의 한 교수가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살아 줄 가족을 공개적으로 찾는다는 내용을 본적도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가정과 배우자에게 충실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해 봄은 어떨까?
 
  셋째, 평생학습이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은 자전거와 닮아 간다. 구르지 않는 자전거가 무뎌지듯, 계속해서 배우지 않는 삶은 정체되기 때문이다. 평생학습은 우리의 생애를 순탄하게 구르게 하는 보이지 않는 페달이다.
 
그 페달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밟을 때 변하는 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고, 변화된 자신을 만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모두 늦깎이 배움의 진정한 기쁨을 누려보자. 
 
넷째, 봉사활동이다. 아직도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한몫을 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무엇에 비하랴. 봉사활동의 진정한 즐거움은 스스로에게 되돌아온다. 그래서 봉사활동은 남을 위한 것이며 곧 나를 위한 것이므로 더없이 좋은 노후여가 활동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평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마지막으로 취미활동이다. 노년의 삶에 활기를 주는 진정한 방법은 마음의 청춘을 연장하는 것이다. 만약 그 열정을 쏟을 취미활동을 찾아낸다면 일과 생계에 떠밀려 지내던 현역 시절보다 은퇴 후 더욱 풍요로운 삶을 가꿀 수 있다. 노후에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냅시다.
 
우리들의 삶의 최종목표는 행복추구에 있다. 때로는 힘들고 험한 세상을 살면서 온갖 시련을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참고 열심히 살다보면 희망과 기쁨이라는 큰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할 때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합시다.
 
박 종 배 대전서구의회의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