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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메르스 걱정 된다면 상담 받으세요

심리상담지원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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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2 10:35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충청신문=당진] 김윤진 기자 = 당진시 보건소가 중동기호흡증후군(이하 메르스)과 관련해 환자와 보호자, 자택격리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공포감이나 절망감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나 불안장애 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당진시 보건소는 메르스에 대해 심리적으로 불안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핫라인(☎1577-0199)을 통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당진시 건강증진센터에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6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자택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1:1 모니터링을 진행할 때 격리자가 우울이나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을 호소하면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요하거나 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연세의원, 두드림의원 및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5개 국립병원(서울, 공주, 춘천, 나주, 부곡 정신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과 연계해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당진 지역 내의 자가 격리자와 능동감시자가 꾸준히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심리적 영향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담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메르스로 인한 스트레스 외에도 정신건강으로 고민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정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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