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관심 있는 직업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그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래 진로 선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성생명과학고에서 20일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는 개강식과 함께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조리과정과 미용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학생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은 “희망하고 있던 직업을 미리 경험하면서 직업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선택한 직업 분야에서 노력해 나갈 방향을 알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찾고 구체화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직업교육 지원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