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는 지난 8일 지역의 메르스 확진판정 환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자발생을 막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뛴 주민,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련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자가격리 됐던 주민들에게도 군의 방침과 예방수칙 등을 잘 지켜 무사히 고비를 넘긴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군수는 다시금 추슬러 위축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바이러스 감염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메르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한 치유대책, 가뭄피해 대책도 함께 내놨다.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피해 지원 특별자금’및‘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매월 1회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군청 구내식당 격일 이용’ 등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경제살리기에 앞장선다.

메르스 환자 발생 후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폐쇄, 각종 회의, 교육프로그램 연기 등 모든 군민이 동참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사태를 의연하게 대처하는 등 전국적 모범사례로 군의 뛰어난 대처가 칭찬을 받았다.

앞으로도 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체계적 대처 방안 수립과 ‘옥천군 메르스 대응 백서’ 발간 등 군민 건강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에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가족과 격리대상자들을 위한 정신, 심리 상담 등으로 관심도 높이고, 면역력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등을 교육하고 있다.

메르스 사망 유가족에게는 키우던 애호박 영농손실 보상금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격리 대상자였던 주민(49가구 115명)에서 3천7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미지급 가구에도 7월초까지는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40여년 만에 찾아온 가뭄 해소를 위해 ‘옥천군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양수장 시설 및 장비 점검 복구, ‘하상굴착 작업’등 실시했다.

예비비 4억원(도,군비 각각 2억원)을 긴급 투입했고, 읍면에 4600만원의 장비 임차료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

이에 김 군수는 직접 일손이 부족한 농원을 찾아가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자처해 실시하고 있으며, 인력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일등공신을 군민 여러분이다! 불편함을 참고 개인위생수칙 등을 잘 지키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한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뭄극복과 재해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이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