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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민선6기 1년 군정결산

금산인삼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인삼종주지 위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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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8 11:42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종합체육관 현장
-금산추부깻잎특구 지정, 종합체육관 착공, 공약대상 수상 등 괄목 성과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희망찬 도전, 행복한 금산’이라는 구호아래 출발한 민선 6기 1년 금산군정은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한 해였다.

금산인삼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약사법 개정안 국회통과, 금산추부 깻잎특구 지정, 우라늄 광산개발 원천봉쇄 등 미래를 담보하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어지면서 신뢰를 굳혔다.

짧은 기간에 이뤄낸 대형프로젝트 성공과 지역 현안의 명쾌한 해법 제시는 새로운 군정비전으로 다가서면서 희망을 부풀렸다.

군정성과 중 가장 두르러진 분야는 인삼약초다. 금산인삼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되면서 금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인삼종주지로서의 위상 및 대표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에 따른 유·무형의 발전 잠재력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받았다.

민관이 손잡고 이뤄낸 약사법 개정안(한약재 인삼류 제조업자 유통권한 특례인정) 국회통과, 전년보다 18% 신장된 3334만불의 인삼수출(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 ‘금홍’ 및 ‘금흑’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상 등 명품의 가치를 드높였다.

인삼엑스포팀 신설, 엑스포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 등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준비도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디뎠다.

인삼약초고품질화를 위한 인삼씨앗종합처리장 준공, GAP인증 인삼생산 및 인삼GMP생산시설 지원, 철재해가림 시설의 지원, 연작장해방지 객토지원, 약초명품푸드투어 활성화 등의 진전을 이뤄냈다.

여기에 백삼의 효능 연구, 수삼관행 유통개선 연구, 면역증진용 인삼소재 개발 등 연구 분야에 있어서도 보폭을 넓혔다.

또 하나의 쾌거는 대법원 판결로 우라늄 광산개발 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는 점이다. 자칫 청정금산의 명예와 자긍심을 크게 훼손시킬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면밀한 대응으로 군민모두 공감하는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금산추부깻잎의 약진도 놀라웠다. 3년 연속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금산추부깻잎특구 지정으로 2019년까지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737억원의 경제효과와 더불어 44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국최초로 ‘귀농교육센터’도 조성했다. 체류형 주택 16동, 교육관 1동, 공동 실습포 등 현재 12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정착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체육인프라 확충에도 무게가 실렸다. 금산종합체육관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진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5개 면지역의 다목적 체육센터 조성, 금산군실내테니스장 조성,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등 총 255억원의 사업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 있어서는 공립박물관 전국공모사업(90억원)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본격 나서고 복지·자치·보건의 통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금산건강누리관, 다문화 및 건강가정지원이 결합된 가족통합지원센터가 본격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제34회 금산인삼축제(81만명, 904억원)의 세계축제협회 역대 최다수상, 국민여가캠핑장 완공, 산꽃벚꽃마을 관광자원 개발 등 문화관광인프라도 크게 강화됐다.

인삼약초로 및 중앙로의 간판개선,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개선(90억원), 도시가스 공급확대, 금산천 친수공간 조성(147억원), 구 법원 주차장 조성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금강붉은뎅이 등 7개권역(총 330억원)의 거점형 종합개발사업과 신규로 선정된 4개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142억원)은 균형발전 촉진의 호기로 다가섰다.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준공, 52개 친환경 우량기업유치, 전통시장 현대화, 공공일자리 창출(523명, 12억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공약대상, 2015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 등 군정의 역량을 가늠하는 굵직한 전국대상을 수상, 금산의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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