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민관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의 옥외광고물(가로·세로·돌출·옥상·지주간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 중심가로 터미널·상가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난 4월 안전대진단시 안전상 문제가 있었던 광고물에 대해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보수 조치하고, 인구밀집지역과 통행이 빈번한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강풍에 취약한 노후 옥외광고물은 업소의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하고 불법 옥외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풍시 추락·전도된 간판은 보행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업주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