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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5.13 21:24
- 기자명 By. 강현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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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성윤갑)은 '2006년 4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근 계속되는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수출은 12% 증가한 256.2억 달러, 수입은 13.7% 증가한 241.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계속해서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흑자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억7천1백만 달러 감소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환율하락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단가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의 증가율(77.4%)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류· 정밀기기(41.3%) 및 선박(37.4%)등의 호조로 10% 이상의 증가율(12.0%)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 고유가로 원유(37.5%) 및 가스(18.1%) 등 연료의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기계류· 정밀기기(25.9%) 및 승용차(65%)의 수입도 비교적 높은 증가율(19.0%)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로 무역수지는 흑자 기조(14.6억 달러) 계속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수출 : 269.2억 달러, 수입 : 257.2억 달러)에 비해 수출은 5.1% 감소했으나, 건설경기 부진 등 내수 감소로 수입 또한 6.5% 감소, 무역수지는 전월(11.9억 달러)에 비해 오히려 2.7억 달러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충북(52.9%)이, 수입은 충남(33.9%)이 많이 증가했다" 며 "수출의 경우 충북은 전기·전자제품, 전남(26.5%)과 울산(26%)은 석유제품이 호조를 보였으며, 충남은 원유, 충북(27.7%)과 경기(22.5%)는 기계류·정밀기기의 수입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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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준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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